본문 바로가기
독서/기타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웨인 다이어

by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2023. 12. 29.
반응형

 

요즘 하루하루 지내면서 인생, 삶에 대해 생각을 하게된다. 그동안은 별 생각없이 바쁘게만 살았는데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건가 하는 의문과 뭔가 마음 한쪽이 텅 빈 느낌이 많이 든다. 이 방향이 맞는지 좀 더 풍부하게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변화를 줘서 지내야 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된거 같다. 일반 자기계발서처럼 주제 별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어떤 액션을 가이드하는 내용은 아니고, 짧게 짧게 담은 문장들에서 생각을 좀 많이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함축적인 내용들도 있어서 이해를 못하고 넘어간 부분도 많이 있는데 삶과 죽음, 나 자신, 삶에 대한 태도 등 여러관점에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는면에서 의미있는 책이었다.

삶과 죽음

  • 우리는 언제나 영원히 살 것처럼 일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고민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먹고 마신다. 하지만 언제나 죽음은 우리 코앞에 있다. 그 사실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영원히’에서 ‘지금 당장’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 늘 죽음을 생각하라. 오늘은 남은 삶의 첫날이 아니다. 오늘은 언제나 생의 마지막날이다. 해야할 것 등등이 산더미 인가? 오늘 하라.
  •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다. 그리하여 마침내 잠들어 있던 내 영혼이 천천히 눈을 뜰 때다.”
  • 자식과 부모의 관계는 그저 짧은 ‘순간’일 뿐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이들이 언제든 한 시절, 세 들어 살수 있는 넉넉한 품을 갖는 노력이다.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어주어라.
  • 지금 이 순간을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일까?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산책 하는 삶을 살아보세요. 하루에 이 세가지 중 하나만 실천해도 당신은 정말 몰라보게 달라질 겁니다. 지금껏 귀 기울이지 못한 아름다운 소리들이 당신의 내면에 도착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충만한 삶을 지금 살고 있는가?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갈망이 남아 있는가? 더 높은 의제가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되는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속삭임이 들리는 것 같은가? 이 질문들에 “예스”라면 당신은 아직 충만한 삶을 살고 있지 못한 것이다. 당신의 꿈과 일상의 습관이 미묘하게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

  • 인생은 왜 이리 힘든가? ‘불안’ 때문이다. 인간이 끝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누구도 앞날이 어떻게 될지 먼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무도 모르는 길을 떠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곧 ‘나에 대한 확신’이다. 매일 거울 앞에 설 때 절대 피곤에 지친 몸을 비추지 마라. 언제나 빛나는 눈과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거울 앞에 서기 위해 노력하라. 그리고 또박또박 힘주어 단언하라. “나는 기적이다
  • 당신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한 우주다. 당신은 그 어떤 것의 판단 기준이 아니다. 그런 기준 따위로는 설명될 수 없는 존재다. 당신보다 더 나은 존재, 더 못한 존재는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
  • 자시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말을 건네고 안부를 묻고 따뜻하게 돌봐주는 관계를 자기자신과 맺을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줄 아는 사람만이 타인과 좋은 삶을 공유할 수 있다.
  • 지금 잘살고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하지만 지혜로운 방법은 “나는 지금 나를 잘 표현하고 있는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보여줄 것이 많은 사람보다 보이는 게 많은 사람이 눈에 더 잘 띄고, 그래서 더 성공한다
  • 한계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니 언제나 끝까지 가야 한다. 언제나 높은 곳을 오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당신은 비로소 한계를 넘어가고 있는 중이다.
  • ‘나답게 사는’ 내가 되어라. 동물처럼 자유롭게 움직여라. 물이나 땅이나 자유롭고 평화롭고 즐겁게 아무 판단없이 움직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 하루 내내 하는 생각이 당신이 된다”. 생각은 마음의 일이다. 마음이 새로운 생각과 가능성에 닫혀 있다면, 인간성의 가장 중요한 측면을 죽이는 것과 같다.
  • 당신은 당신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엇을 기준으로 당신의 가치를 평가하는가? 어떤 것을 얼마나 탁월하게 잘하느냐로 평가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어라. 능력과 행동, 결과의 여부로 자신의 가치를 매기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것이다. 나는 행동의 결과가 아니다
  • 자신을 사랑하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탓에 벌어지는 모든 일을 감당할 만큼 인생은 강하지 않다. 자산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할 때 삶은 비로소 강력해진다.
  • 항상 1등을 할 수는 없다. 항상 성과를 낼 수는 없다. 항상 결과가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스스로를 중요하고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항상 할 수 있다.

 

삶을 살아가는 지혜

  • 창조적인 삶이란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다. 자신의 길을 찾는 데, 의도를 글로 옮겨 놓는 것들은 매우 유용하다. 사람은 늘 변화를 바라지만 정작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캄캄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 의지, 뜻, 소명 등을 눈에 보이는 뭔가로 바꿔놓으면 캄캄한 밤에 등불을 손에 쥐게 될 것이다.
  • 실행력 뛰어난 행동가보다는 통찰력 있는 관찰자가 되면 삶은 더욱 현명해진다. 적게 판단하고 많이 경청하라.
  • 뭔가를 거절하고, 항의하고, 다른 것을 제시하는 일은 상대에게 늘 상처를 주는 일이다. 우아하고 세련된 매너가 필요한게 아니라, 당신에게 나는 지금 상처를 줄 수밖에 없어요라는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래야 상대는 나에게 두번 상처받지 않기 위해 태도와 전략을 바꾼다. 우아한 것이 아니라 단호하고 분명한 것이 인간관계에 더 유용하다.
  • 우리가 평생 노력해야 할 일은 먼저 ‘판단없이’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비판하지 않고, 주의를 기울이고,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과 부드러운 태도로 집중하는 것이다.
  • 누군가 당신을 짜면(압박하면) 당신 안에 있는 것이 고스란히 나온다.당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냉철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감사하라. 이는 당신이 진정한 변화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순응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확장되고, 거스르는 것은 파괴적으로 확장된다. 긍정적이든 파괴적이든 확장은 필요하다. 확장이 있어야 길이 계속 이어지고 생겨나기 때문이다.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할 치명적인 실패는 순응도, 거스름도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 한계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도 그것의 뚜렷한 실체를 목격하지 못했으니까. 스스로 믿는 한계만이 존재할 뿐이다.
  •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 없는 생각들로 현재를 흘려보내지 마라. 5년이 아니라 5분 후의 삶을 계획하라.
  • 우리의 영혼을 가로막는 세가지
    • 부정적인 감정에 먹이를 주는 것
    • 미리 판단해버리고 마는것
    • 어딘가에 기댐으로써 균형을 무너뜨리는 것
     이 세가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과 훈련, 이것이 삶의 전부다.
  • 누구나 지혜롭고 친절하고 인성 좋은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진리다. 매력적이고 현명한 사람을 곁에 두는 방법은 당신 스스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똑같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원하는 것을 얻고 싶은가? 원하는 것 자체가 되어라.
  • 살면서 이룬 모든 진전에는, 그에 앞서 항상 ‘추락’이 있었다. 추락이 성장보다 먼저 이루어지고, 그 결과 바닥으로 떨어지는 순간, 이기적인 삶에서 목적있는 삶으로 방향을 바꾸는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긴다.
  • 간절히 원하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시각화’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시각화가 없으면 생각과 열정은 결코 합쳐지지 않는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그려 벽에 붙여놓고 들여다보라. 자연스럽게 열정이 솟아날 것이다.
  • 영감은 열정 그 자체이다. 삶에 필요한 영감을 얻고 싶은가? 먼저 절대 식지 않는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라.
  • 여행의 목적, 몇 분 동안 느끼는 완전한 경외심은 그 어떤 형이상학 수업보다 빠르게 영적 깨달음을 도와준다. 드넓은 세계로 나가라. 경배할 대상을 찾아라.
  •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내게 지금 필요한 모든 것은 여기에 있다’ 를 떠올려라. 번영과 풍요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출발하면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게된다. 우리는 뭔가를 얻고 채워넣고 보완하기 위해 이 세계에 온 것이 아니다. 풍요와 번영을 누리기 위해 이 세계에 온 것이다.
  • 걸작은 호평만으로 탄생하지 않는다. 위대한 작품은 언제나 찬사와 비난을 한몸에 받는다. 혹평을 받아들이고 칭찬을 경계하라.
  • 진짜로 행복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나의 행복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기 삶의 방향에 눈을 뜬다. 그 어떤 믿음도 나를 영원히 억누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면서 변화의 삶이 시작된다. 우리가 살면서 꾸준히 해야할 일이 있다면, 바위처럼 꿈쩍않는 믿음과 생각들에 조금씩 균열을 내는 일이다.
  • 지금 이 세상이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가? 그래서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원망? 탓하기? 자책? 핑계는 찾았는가? 지금 이 세상은 당신의 마음 상태가 반영된 것이다.
  • 타인의 부탁, 특히 잘 아는 사람의 일을 거절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커다란 용기를 내 거절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라. 현실을 냉철하게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라. 거절은 ‘성장’에 아주 좋은 거름이 된다.
  • 선언의 자세로 살아야 한다. 고민 끝에 뭔가를 결정할 때는 그 결정의 맨 끝에 반드시 느낌표를 넣어라. 느낌표로 끝나는 문장들을 많이 갖고 있으면 열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현자들은 이것을 ‘기적의 시작’이라고 부른다.
  • 몸은 내가 사는 집이다. 부지런히 쓸고 닦고 청결하고 쾌적하게 만들지 않으면, 퇴거명령서를 받아들고 만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건강한 삶을 사는 기적은 지금껏 단 한번도 나타난 적이 없다.
  • 겸손은 드러내고 싶은데, 더 큰 걸 얻기 위해 웅크리고 있는 척 하는 것이 아니다. 그건 비굴과 협잡이다. 주변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을 떠올려보라. 뭔가를 애써 참아내고 있는 인내자의 얼굴이 아니라 참아낼 것이 없어 즐거운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 집착으로 느껴지는 계획들은 내다버려라. 인생의 유일한 계획이 있다면 우리 내면의 빛을 그 어떤 안내자보다 신뢰하는 것이다.
  • 충만하고 활력에 넘치는 삶을 원하는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요한 침묵의 시간을 확보하라(ex. 신호등 대기 시 짧은 명상)
  •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들의 목록을 작성하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마음에 품는 순간, 당신은 완전히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불안과 걱정

  • 우울, 불안, 걱정, 두려움.. 이런 부정적 감정들의 근원은 어디일까? 모든 우울한 감정은 무력에서 나오고, 우울함이 가장 두려워하는 적은 ‘활동’이다. 활동적인 사람은 우울할 시간이 없다. 우울에게 시간을 내주지 마. 무엇이든 무엇이든 해!
  • 인생을 걱정하지 마라. 절대로! 삶은 두 가지 중 하나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이거나, 그렇지 않은 일이거나 통제할 수 있으면 통제권을 쥐어라. 그렇지 않으면 내버려두어라.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기술을 제대로 외면하는 법이다.
  • 우리는 고통이 아니라 불안 때문에 고통스럽다
  • 우리는 생각이 너무 많다. 동시에 너무 많은 생각들 중 대부분이 일어난 과거 또는 오지 않을 미래에 대한 후회나 걱정, 불안이다. ‘지금 이 순간을 살라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을 생각하라는 의미이다.
  • 두려움이 문을 두드렸다. 사랑이 밖으로 나가보지만 아무도 없었다.
    - 실패는 판단이다. 하나의 견해일 뿐이다. 그것은 공포에서 나오며 사랑으로 없앨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사랑,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랑, 타인에 대한 사랑, 자신의 세상에 대한 사랑… 사랑이 내면에 자리하면 두려움은 버틸 공간을 얻지 못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