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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건 현자들은 항상 같은 말을 하고,
어리석은 대다수 사람은 하나같이 그 반대로 행동한다.”
- 쇼펜하우어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행동이 반복되는 것이다”
- 볼페트
늘 변화하는 세상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인간의 행동양식에 따른 세상의 섭리를 이야기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세상은 인간의 행동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런 인간의 행동에는 변하지 않고 반복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세상에는 변하지 불변의 법칙이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변하지 않는 것들에 집중하면, 불확실한 앞날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멈추고, 대신 세월이 흘러도 유의미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것이다.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이 변할 것 같나요?”
당신의 질문은 잘못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바뀌지 않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 제프 베조스
리스크
-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이다(예측하고 상상 할 수 없다)
- 리스크를 예측하지 말고, 언제든 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준비가 중요하다 (ex. 저축액은 생각보다 과하게, 부채는 생각보다 작게, 투자 시에는 항상 불황을 대비)
기대치와 현실
-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남들과 비교평가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다.
- 행복의 제 1원칙은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는 것이다.
- 부와 행복을 위해서는 가진 것(현실)과 기대하는 것(기대치)이 중요하다. 현실보다는 기대치를 쉽게 통제 할 수 있다.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 독특하지만 훌륭한 특성을 가진 사람은 독특하지만 훌륭하지 않은 특성도 함께 갖고 있다(완벽한 인간은 없다)
- 어떤 한가지에 비정상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다른 어떤 것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형편없는 경향이 있다
- 만일 롤모델을 찾으려거든 그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닮고 싶은 것인지, 특정한 측면을 닯고 싶은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어떤 인물의 전체(정체성, 인생관, 욕망, 행복도 등)를 받아들이지 않고 좋은 부분들만 골라서 닮는 것은 어렵다.
- 내가 닮고 싶어하는 미친 천재가 사실은 그저 미치광이에 불과하지는 않은가?
확률과 확실성
- 확률은 미묘한 차이와 다양한 수준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분법적 결과만 주목한다.
- 인간은 불확실하고 확률론적인 세상에 살면서도 확실성을 애타게 원한다. 인간이 원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 표본이 충분히 커지면 희한한 일이 일어날 확률도 커진다(ex. 경제규모가 커지면 다양한 일들이 발생할 확률이 커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일이 대한 고통스러운 결과를 겪게 됐을 때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한다.
- 확실성은 인간에게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게 한다. 확실성은 너무나 소중해 그것을 얻으려는 시도를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확실성에 대한 욕구는 정신이 겪는 가장 커다란 질병이다
스토리
-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뛰어난 아이디어, 합리적인 이론과 설명, 통계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 사람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감정에 쉽게 지배당하고, 복잡한 정보가 스토리의 한 장면처럼 이해하기 쉬워지기를 원한다
- 주제가 복잡할 때 스토리는 지렛대 역할을 한다
- 가장 설득력 있는 스토리는 사람들이 옳다고 믿고 싶어하는 스토리, 직접 경험과 관련된 스토리다
- 스토리는 다양한 경험, 관점의 사람들을 하나에 집중하게 한다.
- 무엇을 말하고 만드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통계
- 감정과 호르몬에 지배당하는 인간의 행동을 수학 공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려 하기 때문에 뜻밖의 결과 앞에서 당황하는 일이 그토록 많은 것이다.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를 당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세상의 어떤 것들은 중요함에도 측정이 불가능하다. 수치화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그것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기도 한다
- 경제적 가치를 결정하는 것도 유용성, 이윤이 아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들이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인간의 욕구와 감정이다. 이런 요인은 분석하거나 예측하기 불가능하다.
- 통계보다 스토리의 힘이 세다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는다’. 안정과 번영이 계속 되리라는 믿음, 낙관론은 결국 우리를 불안정과 혼돈으로 데리고 간다.
- 코로나19는 지난 100년간 바이러스의 위험으로 안전한 상황에서 발생하여 더 큰 충격을 주었다
- 한 가지 힘이 과도해지면 결국 그 반대의 힘이 강해진다. 폭우와 홍수가 발생한 경우 폭발적인 식물의 성장이 나중에 가뭄때는 많은 마른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
- 상황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이유는 낙관론, 비관론이 언제나 이성적인 수준 이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이는 어디까지 가능한지 한계를 아는 유일한 방법이 그 한계를 넘어서까지 가보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정상을 확인하는 방법은 추락을 경험하는 것 뿐이다.
- 충분함의 미학을 깨달아야 한다.
더 많이, 더 빨리
- 투자든 경영이든 인생에서 모든 일에는 적절한 규모와 속도가 있다. 그 선을 넘으면 문제가 생긴다.
-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조급함이다
-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인내심과 희소성이 있어야 가치가 있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면 감사할 수 있다.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 중요한 변화와 혁신은 근심 걱정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큰 혁신이 일어나는 것은 대개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인 상황, 해결책 발견에 미래가 달려 있어서 빨리 행동해야한다는 절박함을 느끼는 상황이다(ex. 1930년대 대공항이라는 비극이 없었다면 30년대에 기술적 도약이 없었을지 모름)
-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은 목적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걱정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고통, 스트레스가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비극과 기적
-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 “평판을 쌓는데는 20년 걸리지만 그것이 무너지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 - 워런 버핏
- 성장과 발전은 언제나 그것을 지연시키는 힘이나 장애물에 맞서 싸워야 해서 시간이 걸린다.
- 대개 발전에 관한 뉴스, 좋은 뉴스는 일어나지 않은 일과 관련되고, 나쁜 뉴스는 이미 일어난 일과 관련된다.
- 우리는 얼마만큼 발전할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쉽다.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대부분의 재앙은 일련의 작은 리스크가 쌓이고 증폭되어 거대한 뭔가로 변할 때 일어난다. 대부분의 놀라운 성공이나 성취도 작고 하잖은 뭔가가 쌓여 특별한 것으로 변할 때 일어난다
- 긍정적인 측면에서 진화, 복리효과 등을 생각하면서 작은 변화, 행동의 중요성을 생각하자
희망과 절망
-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공존해야 한다. 이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언제나 인생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 재정적으로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라
-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 장기적으로는 대개 좋은 결과에 이르고 단기적으로는 대개 나쁜 상황을 겪는다. 단기적 역경과 장기적 관점을 균형있게 관리하는 법을 깨달아야 한다.
완벽한 함정
- 약간의 불완전함, 비효율성이 필요하다.
- 성공의 지표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생각한다 - 나심 탈레브
- 산책을 하면 창의성이 60% 높아진다 - 스탠퍼드대학교
- 정확성을 추구하면 할수록 큰 그림을 보여주는 원칙(전략)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다. 예측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시간과 자원을 다른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공짜는 없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며, 대개 그 비용은 잠재적 보상의 크기와 비례한다.
-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은 대부분 스트레스, 불확실성, 까다로운 사람 상대, 관료주의, 나와 상충하는 타인의 인센티브, 귀찮고 번거로운 일, 부조리한 상황, 기나긴 시간, 끊임없는 회의감 등의 형태로 우리에게 비용을 청구한다. 그것이 발전과 성공을 위한 비용이다.
- 우리는 빠르고 쉬운 길에 혹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길은 거의 없다.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장기적 성공가 발전의 연료가 되는 것은 인내심이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묵묵히 견디는 것은 결점이 아닌, 적정한 수준의 불편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장점이다.
계속 달려라
-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 그것이 진화의 원리이다.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 일, 국가, 인간관계 등 전부 그렇다
- 경쟁 우위를 잃는 주요 이유는 1. 연이은 성공의 자신감이 약점으로 작용, 2. 규모가 커짐, 3. 목표를 이룬 후의 경계심 완화, 4. 기술의 변화, 5. 행운을 통한 성공 등이 있다.
미래의 경이로움
- 커다란 혁신은 하루아침에 느닷없이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 작은 혁신이 시간을 두고 합쳐지면서 서서히 축적되어 일어난다.
- 우리는 늘 발전이 지지부진하다고 느끼기 쉽다. 진보란 한 걸음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며,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혁신과 발견이 훗날 엄청난 무언가로 변화할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
- 사소해 보이는 2가지가 결합해 엄청난 뭔가로 증폭될 수 있다.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 우리는 대개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내가 겪는 고난은 크게 다가오지만 타인의 고난은 알아채기 힘들다. 거의 모든것은 멀리서 보면 더 좋아 보인다.
- 겉으로 드러내진 않지만 누구나 이런저런 문제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그러니 그것을 잊지 말고 당신 자신과 타인에 대해 더 너그러워지길 바란다.
인센티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 인센티브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며, 사람들이 거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거나 변호하게 만든다. 아무리 많은 정보와 사실이 주어진다 해도, 뭔가가 참이기를 바라는 절실한 욕구나 필요만큼 강력하게 우리의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없다
- 많은 이들이 경제적 인센티브는 뿌리칠 수 있지만 문화적, 집단적 인센티브는 더 뿌리치기 힘들다.
- 인센티브의 힘은 자신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는 욕구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스스로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경험: 겪어봐야 안다
-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강한 설득력을 가진 것은 없다. 무언가를 직접 경함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지, 무엇을 원할지, 어느 정도까지 감수할지, 그 상황 안에서 일어날 감정적,심리적 반응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뜻밖의 위기와 역경은 사람들이 평화로울 때라면 예상하지 못할 생각과 행동을 하게한다.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 장거리 달리기는 당신이 견뎌야 하는 단거리 달리기들의 집합이다. 장기적 목표를 세우면 단기적 예측 불가능성과 위기를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나타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견뎌야 한다
- 장기적 사고를 위해서는 인내심과 고집을 구분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절대 변하지 않을 소수의 것들이 장기적 전략 대상이고, 나머지는 아니다
- 장기전에는 시간 자체보다 유연성이 더 중요하다. 목표를 유연성 있게 괸리해야 한다
- 지식을 습득할 때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복잡함과 단순함
- 필요 이상으로 복잡해서 좋을 것은 없다. 진실은 단순함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 대부분의 상황에서 몇 개의 간단한 요인이 결과의 대부분을 만들어 낸다.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
- 언제나 인간은 고난을 겪은 후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회복하지만 고난의 흉터는 영원히 남는다. 그 흉터는 리스크나 보상, 기회, 목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영원히 바꿔놓는다. 새로운 경험에 의해 확장된 정신은 절대 과거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 당신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은 당신과 다른 사고방식이나 관점을 지니기 마련이다. 의견 충돌은 사람들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경험과 크게 관련되어 있다. 사람들의 경험은 언제나 다르기 마련이므로 의견 충돌도 계속 일어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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