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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타

역행자 - 자청

by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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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인생을 흘러가는 데로 평범하게 뇌가 인지하고 하고자하는 것들에 휘둘리는 사람을 순리자라 하고, 의식적으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역행자라고 표현한다. 역행자의 삶을 살면서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읽은 내용을 정리해본다

 

역행자의 7단계 모델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만들기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4. 뇌 자동화
   5. 역행자의 지식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 역행자의 챗바퀴 

 

‘나는 할 수 없어’ 등의 무의식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나와 같은 상황속에서도 완전한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50개쯤 들으면 된다. 인간은 거울 뉴런을 가진 덕분에 남의 스토리를 읽어도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게되고 의식이 바뀐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급한 문제에는 오래 생각할 필요없이 바로 반응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는 대충대충 둘러대면서 뇌는 가급적 적은 에너지로 많은 일을 처리한다. 너무 따지지 않고 대강대강 문제없을 정도로만, 나와 남을 적당히 속이며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가성비 최고의 운영체제(자의식) 덕분에 인류는 살아남았다. 그 과정에서 우리 안에는 거대한 자아가 남았다.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서, 인생을 불행과 가난으로 떨어뜨리는 아주 무서운 것이기도 하다. …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서 보면 대부분 자의식에 갇혀 답답할 정도로 고집을 부리는 경우다. 주변에서 뭐라고들 할 때 마다 할 변명거리도 늘 준비되어 있다. 모두가 아는 진짜 원인을, 본인은 한사코 외면하고 만다.

‘내가 지금껏 결심을 안 해서 그렇지, 진짜 독하게 한번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럴까? 응, 아니다. 예전의 나를 포함한 대다수 인간의 착각이다. 이렇게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뭔가를 할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은 늘 거창한 목표를 세운 후 실패하고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기재를 펼치는 일을 평생 반복한다.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게끔 진화됐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도파민,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쾌락을 같이 얻는다. 결과를 내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 감정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의 뇌는 ‘도파민을 더 얻어야만 해!’, ‘새 목표를 만들어!’라고 채찍질 한다. 만약 새로운 성과를 내지 못하면 뇌는 채찍을 휘두른다. ‘불안’, ‘우울’, ‘초조’라는 감정을 인간에게 선사한다.

 

내가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진정하고 싶은 일에 몰두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경제적 자유를 이룬 덕분이다. 누구도 돈 자체를 위해 살지 않는다.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중요하다. 역행자 7단계 모델을 여러차례 강조하는 것은, 그것이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주는 방법인 동시에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1. 자의식 해체

  • 자의식은 인간에게 필수 불가결 요소지만 과한 남용으로 우리의 발전을 막는다(자기 합리화)
  •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
  • 대다수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방어기제로 일생일대의 정보를 쳐낸다. 자의식을 해체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말도 안들리고 발전도 없다. 자의식은 본인보다 잘난 사람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그의 정보를 밀어낸다.
자의식 해체 단계
1. 탐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함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2. 인정: 기분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열등감, 질투를 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나도 그걸 가지기 위해서 지금부터 뭘 해야지 고민한다)
3.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2. 정체성 만들기

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걸 갖고 있는 것 처럼 행동하라 - 윌리엄 제임스
  • 자의식 해체를 한 후 새로운 정체성을 만든다.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다.
  • 정체성의 변화는 좌절, 열등감, 생존위기, 동기부여, 책 등 다양한 계기로 일어난다.
  •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버려야 한다(ex. 나는 예민해서 안돼, 그건 내스타일이 아니야, 나는 경쟁을 좋아하지 않아, 나는 원래… 등)
  •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방법(나의 결심/원하는 정체성을 100번씩 쓴다(무의식 각인), 자동으로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
    1. 책을 통한 간접최면: 하고싶은 일과 관련된 책을 10~20권정도 읽어라
    2. 환경 설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라(다른 사람에게 선언/벌금 등)
    3. 집단 무의식: 관련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에 들어간다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 생명체는 끊임없이 생존하고 번식해야하기 때문에 진화는 이전 버전 위에 새로 설치된 업데이트나 패치 같은 것이된다. 그렇기 때문에 늘 낡은 버전을 내장하고 있어, 이걸 다 지우고 새로 짠 코드처럼 깔끔할 수가 없다.
  • 대표적인 낡은 유전자: 조심성 강한 유전자(망설임), 소외감, 평판중시, 일부만보고 전체를 판단, 손실회피 편향,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행동과 감정 등
  • 유전자 오작동에 대한 책: 클루지, 행동경제학, 생각에 관한 생각

 

4. 뇌자동화

  • 뇌를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사용하는 뇌최적화 방법
  • 뇌최적화 단계(1~2단계)
    • 22전략 :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쓴다.(뇌를 성장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 오목 이론: 당장 눈앞의 이득,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두는 수
      • 당장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장기적인 수를 두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한번 작성해보자(ex. 야근이 많다면 회사를 옮겨 하루 책읽는 시간을 늘려라, 알바를 2개뛰고 있으면 1개는 없애고 창의적 공동체에 가입하거나 더 나은 사람을 만나라 등)
  •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 안 쓰던 뇌 자극하기: 새로운 분야의 책,음악,영화,음식 등
    • 안 가본 길 걷기: 신체를 움직이지(운동) 않으면 뇌는 배우지 않는다. 새로운 길은 모든 뇌를 자극한다
    • 충분한 수면: 뇌는 수면을 통해 정리하고 기억한다.

 

5. 역행자의 지식

  • 경제적 자유, 인생의 자유를 위한 역행자의 지식
  1. Giver 이론
    •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자
    • 자의식, 합리화, 손실회피 등으로 인간의 본능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 인색한 사람 중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은 없다. 사람이 잘될지 안될지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 밥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 보여주기 때문이다.
  2. 역행자는 확률에만 배팅한다
    • 확률은 매 순간 역행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는 도구. 
      반복적으로 의사결정을 잘하는 사람은 인생이 성공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 우리는 의사결정 할 때마다 분노, 소망, 자존심, 본능의 방해를 받는다. 특히, 급박한 위기 상황에서는 원시의 유전자는 감정적인 행동을 부추긴다.
    • 의사결정 실수 하는 패턴들: 자의식보호(쪽팔리기 싫어서), 소망적 사고의 오류(막연히 잘될것만 상상), 감정게임(화가 나서 확률을 계산하지 않음), 손실회피편향 등
  3. 타이탄의 도구 -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정신을 역행하라
    • 인간은 본래 제대로 배운일 하나를 죽을 때까지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현대에는 하나의 일 대신 3~4개의 얕은 기술들을 습득해야 한다.
    • 무엇이든 상위0.1%에 드는 것은 천재들의 영역이다. 그러나 상위20%의 실력을 여러개 합치면 0.1%의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
    • 타이탄의 도구는 2~3개일때가 아니라 5개 이상 모일 때 몇 배씩 증폭된다.
    • 유용한 타이탄 도구: 온라인 마케팅(블로그/인스타/유튜브 등), 디자인, 동영상편집기술, PDF책제작과 판매, 프로그래밍
  4. 메타인지
    • 내가 뭔가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능력 → 자신을 객관화 할 수 있는 능력의사결정력 상승
    • 대부분 순리자들의 생각은 ‘나는 이미 다 알아’, ‘난 해도 안돼’ (더닝-크루거 효과)
    • 메타인지 높이는 전략: 독서, 실행력(실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위치인지 절대 알수 없다, 목표를 세우고 → 결과를 예측하고 → 실행)
  5. 실행력 레벨과 관성
    • 실전경험과 시행착오가 없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책을 읽고 머리를 좋게 만들어봤자 의미가 없다
    • 본능은 새로운걸 시도하는 것을 주저하고 두렵게 만든다. 실행력을 레벨1부터 천천히 높여나가야만 한다.
    • 작은 실행을 했다고 삶이 극적으로 변하지는 않을 거다. 하지만 맨처음 바퀴를 돌리는 최소한의 실행도 없으면 평생 그대로 일뿐이다. 이것조차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 99%이기 때문에 당신은 가장 어려운 첫발을 떼는 것이다.
    • 결단과 실행이 10번, 100번 반복되어 관성을 얻으면 인생이 참 쉬워진다.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돈 버는 근본 원리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기’ 이다. 핵심은 문제해결력
  • 시간당 노동으로 돈을 버는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 자리에 없거나 잠을자거나 하더라도 소득이 생기는 시스템(사업,투자)을 만들어야 한다.(ex. 주식, 부동산, 온라인강의, 책, 유튜브, 블로그, 직원 등)
  • 월 5만원도 좋다. 작은 것부터 만들어서 경제적 자유라는 전투에 참전 시켜라.
  •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 정체성의 변화: 의도적으로 정체성 변화를 위한 시도를 한다(일을 벌인다, 부업 시도, 모임 참가 등으로 보잘것없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인정 → 생존의 위기를 겪어본다)
    2. 20권의 법칙: 관련 분야의 책을 20권 읽는다
    3. 유튜브 시청: 독서보다 학습/효율성은 떨어지지만 뇌를 덜써도 된다.
    4.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뇌발달/논리성/창의성 증진의 최고의 방법, 독서/유튜브 내용을 정리, 본인의 생각 글쓰기,
    5. 오프라인 학습/세미나: 유료 온라인 강의로 자의식/환경세팅, 오프라인 학습으로 집단무의식

 

7. 역행자의 챗바퀴

  • 인간이 불행해지는 이유
    1. 성장하는 방법을 모른다: 자의식해체 안됨, 유전자 오작동, 지능과 방법론의 부재로 항상 제자리 걸음을 한다.
    2. 자원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풍족한 자원(돈)에 대한 본능적 욕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뇌는 도파민을 얻지 못하고 ‘우울감’이라는 채찍질을 한다.
    3. 성장이 멈춰 열등감이 반복적으로 쌓인다: 성장 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경우 다른 사람을 끌어내리거나 열등감이 반복적으로 쌓이고 불행함을 느낀다.
  • 역행자가 되기 위해 7단계 모델을 한 바퀴 순환할 때 필연적으로 ‘실패’를 마주하게 된다. 완전히 난이도가 다른 목표이고 반드시 패배에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 그리고 성장한다.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은 수천 번의 패배속에서 성장을 반복한다.
  • 실패를 해야만 ‘레벨업’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순리자들은 실패 앞에서 자의식이나 유전자 오작동으로 ‘레벨업’ 기회를 놓친다.

 

뇌가 하고싶어하는 데로 그냥 따라 가는 본능에 휘둘리는 삶을 살면 순리자가 된다. 뇌는 게으르고 완벽하지도 않다. 뇌가 하고자하는 것에 반하여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정의하고 간단한 것부터 하나씩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성장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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