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Digital Transformation)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의미로 전반적인 비즈니스 범위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서 변화,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에도 비즈니스에 다양한 IT기술들을 적용해서 활용을 해왔지만 DX는 기업의 전략, 조직 문화, 일하는 방식, 디지털 기술 적용 등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비즈니스의 주체를 IT에 맡긴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IT가 비즈니스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존재해 왔고 비즈니스의 주체는 각 조직의 사업부서가 주도했다. 하지만 DX는 IT가 비즈니스의 주체가 되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구조를 갖는다.
기존 IT활용과 DX 구조의 비교
기존 IT 활용 구조
기존 IT 기술 활용은 아래와 같이 IT가 시장에 전면적으로 또는 주도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후방에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구조를 갖는다. 온라인 서비스가 있지만 비즈니스의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의 주체는 각 사업부서로 IT의 지원을 받아서 비즈니스를 수행한다. IT에 의해서 비즈니스가 변경되는 일은 없다고 할 수 있다.
DX 구조
IT 기술이 시장에 전면적으로 대응을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IT를 통해서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대응하는 것도 IT가 중심이 된다. 한마디로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IT가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 및 프로세스, 문화 등은 IT가 시장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협업하게 된다. 활용되는 IT기술에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IoT 등 많은 기술들이 나오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
DX 구조를 가지게 되면 당연히 IT 예산 비율이 기존 대비 증가하게 된다. IT 예산에는 기술을 적용하고 투자하는 비용(ex. 클라우드, AI, 기술부채 해소 등)과 IT인재를 양성하고 고용하는 비용도 포함된다. 이런 구조를 가지게 되면 IT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리드타임이 기존 수개월에서 몇일로 단축이 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DX 추진 전략
DX를 추진하는 이유는 비즈니스 변화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DX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속도와 유연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리고 조직 및 문화 변경없이 IT 기술만 적용해서는 PoC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비즈니스 | - 빠른 판단과 행동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 대상을 세분화한다(ex. 애자일 프로세스) - IT 기술을 최대한 활용 가능한 전략을 수립 |
IT | - 기존에 불가능했던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하게 해주는 최신의 IT 기술 적용 - 빠른 개발과 변경에 유연한 시스템을 구성 |
문화 | - 시행 착오를 허용하고 실패에서 배우고 발전하는 실패 우선주의를 존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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