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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 김재현

by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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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보문고

요즘 부쩍 우울? 불안한 생각이 많아져서 제목이 눈에 들어와 한번 읽어 본 책이다. 나쁜 기억이라는 것이 사실 생존에 있어서 나빴던 기억, 위협이 됐던 기억을 오랫동안 하고 있어야 나중에라도 그런 위험을 회피 또는 벗어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간단한 생각만 가지고 읽어봤는데 생각을 많이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뇌를 방해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힘이 부족한 사람은 중도에 그치기 마련이다. 그런데 너는 해보기도 전에 스스로 한계를 긋는구나 - 공자'

뇌는 '나 자신'이 구속하지만 않으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우리는 사실이 아니라 해석된 사건을 기억한다. 그래서 기억은 불완전해질 수 밖에 없다. 기억이 불완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사물 자체가 아니라 사물의 특징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사물의 특징을 포착하는 방식도 사람마다 다르다.

 

나쁜 기억은 왜 자꾸 생각나는가?

사람은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을 한다. 나쁜 기억, 상처가 생각나는 이유는 제대로 극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를 확장하여 그 기억을 끌어안고 상처에서 빨리 벗어나라는 뇌의 메시지이다.

 

혹시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있다면 이 문제는 막상 지금 해결책이 없기 떄문에 문제로 남아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10년 뒤로 옮기고 10년 뒤에도 똑같은 고민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반대로 10년 뒤에 이 고민에서 해결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해마를 깨워라

1. 위기(위기의식)가 해마를 일깨운다.

2. 낯선 경험이 해마를 일깨운다

    - 기대치, 비교, 고정관념을 내려놓을때 우리는 세상을 늘 새롭게 볼 수 있다.

3. 질문이 해마를 일깨운다.

 

백지 같은 뇌(무지)는 '왜?' 질문 앞에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한다. 생각이 이어질 수 있는 다른 정보가 뇌 속에 없다면 '왜?'는 파장을 일으키지 못하고 바로 꺼진다. 

 

상상 = 신경망을 통한 낯선 정보의 결합 = 창의력

텅 비어 있는 뇌는 연결 지을 정보가 없기 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든 정보를 새로운 자극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상상력을 키우는  4가지 힌트
1.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놓치지 마라.(문득 떠오르는 생각은 뇌가 활동하고 있다는 증거)
2. 편도체를 자극하라.(편도체는 감정을 담당, 감성의 영향을 받은 정보는 더욱 잘 기억된다)
3. 지식을 외롭게 두지마라(관련 지식을 묶어주는 과정: 지식+경험)
4. 답은 다 가지고 있다.(당신이 알고 있는 정보들을 엮으면 답은 다양해진다)

 

행동(습관)

뇌에 사고 기능이 있는 이유는 보다 나은 '행동'을 하기 위해서이다. 단순 생각하는데서 그치면 뇌는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뇌는 '행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피드백 받고 그리고 스스로 발전한다. 한번 행동을 통해 자극받은 뇌는 관련 정보, 지식 등을 불러오며 계속 활성화 된다.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사람마다, 습관마다 치이가 있다. 그러나 바꾸지 못할 습관은 없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일이 켤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좋은 습관 하나는 우리 인생 전체를 바꾼다. 반복은 해마를 자극하여 기억력의 수준을 상승시킨다.

 

작심 삼일을 밥 먹듯이 하라!
반드시 목표를 기록하자!

 

작심 삼일로 늘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같은 목표를 꾸준히 진행하라

목표 기록은 시각, 촉각, 뇌를 동시에 자극하여 목표를 이루게 한다.

 

마지막으로 세상은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라는 두 갈래 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과정일지 모른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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